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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덕쑥덕 소근소근/나 혼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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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을 버리자 파워블로거(?)의 꿈을 안고 시작한 블로그.하지만 글을 매일 쓴다는거, 아니 꾸준히 쓴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일인지 직접 해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 블로그의 글은 24년도 11월에 멈춰있었다.(심지어 그 글 마저도 10개월만에 올림..)매일 해야지, 써야지, 새로운거 공유하고 싶은 것들 사진만 찍고 정작 기록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나의 의지박약은 나이가 먹어도 고쳐지지 않는다. 한 MC가 방송에 출연했던 이시영에게 배우인데 어떻게 하다가 복싱을 국가대표까지 할 정도로 하게되었냐는 질문을 했는데그때 이시영의 대답이 얼마나 와닿고 마음에 박히게 됐는지 모른다. "저는 매년 다이어리를 사면 끝까지 쓰지 못했어요. 그러다 복싱을 시작했는데 이건 다른 것처럼 흐지부지 끝내는게 아니라 끝까지 해보고 싶었어요..
섬세하고 앙증맞은 스누피가든 제주도 2일차..! 가족들과 함께 스누피가든에 방문했다. 어딘지 모르게 스산하게 찍힌 스누피가든 스누피가든을 좋아할 줄 알았던 통통이는 생각보다 별로 안좋아했고.. 아무래도 졸려서 그랬던 것 같다. 스누피만 익숙하고 스누피 만화를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마음에 와 닿는 문구가 많이 있었다. 타자기 형태로 조성해 놓은 진짜 스누피 가든! 한바퀴 쭉 돌려고했지만 통통이가 너무 추워해서 카페테리아로 들어왔다. 통통파파와 시킨 아이스아메리카노!! 얼음이 심쿵하게 스누피모양 커피얼음이었다..! 외소미 취향저격..!!🥹 여러모로 좋았으나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혼자 오고 싶다😆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티스토리.. 가끔 구글에서 정보 검색할때 들어가봤던 곳. 나에게있어 블로그는 네이버가 익숙해서 티스토리는 매번 들어가게 될때마다 어색했다. 그러나 네이버의 블로그 구성이나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주변에서 티스토리를 많이 이용하길래 이번에 나도 새롭게 개설하였다! 매번 꾸준히 무언가를 끝내지 못하는 나.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도 마찬가지. 무엇이되었든 꾸준히하면 기록이 되고 추억이 된다. 이번에는 끝까지 해보자!